[SKC, 미에 폴리에스터필름공장 건설] 장용균대표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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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균 SKC대표이사부사장은 8일(현지시간) 투자조인식을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조지아공장을 생산성 품질 경영능력등 모든 면에서 미국 최고의 사업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국시장이 큰 편이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한 상태인데. "최대시장에서 초일류기업과 싸워 이겨야 진정한 1위가 될 수 있다. 미국시장에서 SKC의 경영능력과 생산기술을 시험받는다는 각오로 진출을 결정했다. 생산성과 품질면에서는 자신이 있다. SKC 수원공장은 현재 생산수율이 80%로 세계최고수준이다" -생산품은 전량 미국 내수용인가. "조지아공장을 남미와 유럽수출의 전전기지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대신 각 지역마다 전략 상품을 달리해가며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삼극생산체제''의 구축을 위한 또 다른 후보지는 정해졌나. "중국과 동남아 2~3개국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어디가 되든 규모는 연산 10만t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이 지역의 생활수준이 아직 낮아 수요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빨라야 98년께 공장을 착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