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고등고시 경쟁률 45대1 .. 광주 행정직 86대1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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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지방고등고시 응시원서 마감결과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내무부는 9일 행정직을 비롯한 농업직 환경직 토목직 건축직 등 모두 9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4천1백2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 지난해와 같은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직종별 경쟁률을 보면 59명을 뽑는 행정직은 3천4백49명이 응시,5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환경직은 8명 선발에 2백45명이 원서를 내31대1, 올해 처음 신설된 건축직은 5명 모집에 50명이 응시, 1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광주 행정직이 2명 모집에 1백71명이 원서를 내 86대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부산 행정직이 84대1, 서울 환경직이 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응시자도 지난해와 비슷한 2백93명이었다. 내무부는 제1회 시험때보다 응시연령을 40세에서 35세로 하향조정,고령응시자가 줄어들었고 봉급및 수당 현실화 등 공직자에대한 처우개선이 된 것이 응시율을 높인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