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시흥 연성 1만여가구 쏟아진다

그린벨트로 둘러싸인 전원풍의 택지개발지구인 시흥 연성1.2지구에서 1만여가구의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등이 오는 6월부터본격 분양된다. 10일 시흥시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성 1.2지구에서 택지를 구입한 22개업체들은 6월 대동개발 청구공영 삼성물산 등 3개업체의 분양을 시작으로올해안에 1만392가구의 아파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지구별로는 연성1지구(16만8,803평)에 5,420가구, 2지구(11만6,873평)에 4,972가구가 각각 들어서게된다. 업체별로는 삼익 신화건설 등 4개업체가 공동으로 가장많은 2,272가구를 8~9월께 분양하며 삼환기업 한진종건 동아건설 경남기업등이 그 뒤를 이을예정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24평형)가 6,090가구로 가장 많다. 이와함께 시흥시 공영개발단은 상업지역과 저층상가등이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도 6월께부터 아파트분양시기에 맞춰 분양할 계획이다. 단독주택용지 550필지(연성1지구 370필지, 2지구 170필지)는 내년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좋은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연성1지구의 경우 그린벨트를 피해 개발되면서 4곳으로 분리됐을 정도다. 더욱이 내년 3월 시흥시청이 연성1지구로 이전하고 교통여건도 시화지구보다 좋아 시흥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임에 따라 서울및 수도권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 영등포 목동까지는 차로 40~50분이면 갈수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