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촌진흥원, 청주시민의 날 기념 행사 마련

충북 농촌진흥원은 10일 청주시민의 날(4월14일)을 전후해 청주 무심천둔치에서 화훼류 전시및 판매전,환경및 생태사진전,유치원생 꽃그림 그리기 대회 등의 행사를 열어 도.농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25일까지 15일동안 열리는 화훼류 전시및 판매전에는 도내 화훼4H회원 25명이 생산한 분재 관엽식물 정원수 야생화 난 장미등 6백여점이 전시되며 시중보다 10~20% 싼 값에 판매도 한다. 오는 12일 열리는 유치원생 꽃그림 그리기 대회에는 청주시내 유치원 어린이들이 참가해 무심천의 벚꽃 개나리 등 우리 꽃을 그려 이 가운데 잘 그린 36점을 뽑아 상을 주고 23일까지 현장에서 전시도 할 계획이다. 또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환경및 생태사진전에는 사진작가 구태회씨가 촬영한 자연 생태계 사진 20점과 환경사진 40점이 전시되며 15일과 22일에는 도농촌진흥원 전문가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봄철 분재관리 요령을 무료로 지도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