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귀순 김만철씨 일가 투표권 행사 .. 전국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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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1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제3투표구 투표소인 서초1동 동사무소에는 지난 87년 일가족을 이끌고 귀순한 김만철씨(57)가 부인 최봉례씨(51),맏딸 광옥씨(26)등과 함께 투표. 김씨는 "귀순이후 국회의원 선거는 두번째인데 자유세상에서 내 마음대로 뽑고 싶은 사람을 뽑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묵묵히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표를 던졌다"며 웃음.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