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장기표씨 부인, 형확정으로 투표못해..한표현장

서울 동작갑에 출마한 민주당 장기표후보의 부인 조우하씨(45)는 이날 투표소에서 형확정(징역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뒤늦게 투표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냥 귀가해 눈길. 한편 장후보는 투표를 마친뒤 줄지어선 유권자들에게 목례를 하면서 "3김정치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사이에 이번에는 바뀌어야한다는 생각이 팽배해있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강조.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