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12일) '논술을 잡아라' 등

"하와이에서 즐기는 레저" (오후 2시30분) = 카약과 파도타기를 혼합한 해양카약은 짜릿한 스릴을 맛보게 해주는 이색 레저이다. 거친 바다 물결은 초보자를 두렵게 하기도 하지만 요령만 습득하면 누구나 즐길수 있는 레포츠다. 그밖에도 행글라이딩, 승마, 스킨 스쿠버 등을 소개한다. "리베스트럼" (오후 10시) = 건축학 교수 닉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고향으로 온다. 병원에 입원중인 어머니 앤더슨 부인은 의식이 희미한 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닉은 우연히 대학 동창 폴을 만나는데 폴은 옛 건물인 랄스톤 빌딩 철거 작업을 맡고 있다. 한편 닉은 폴의 아내 제인의 생일 파티에 초대되어 제인 에게 연모의 정을 품게 된다. "논술을 잡아라" (오후 6시40분) = 암기위주 학습에 익숙한 학생에게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를 주고 논술문을 쓰라고 한다면 효과적이지 못하다. "논술을 잡아라"는 다른 논술 학습 프로그램에서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전혀 다른 방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학습방법은 영상 세대인 청소년에게 매력적인 영화를 소재로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을 거친후 논술에서 요구하는 철학 사회학 과학적인언어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