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기본통신그룹 마지막 협상 15일 제네바서 열려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그룹(NGBT) 최종협상을 1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은 98년부터 위성통신서비스 개방등의 내용을 포함한 수정양허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통신서비스업체에 대한 외국인지분한도를 3분의1(한국통신은 20%)로하고 2000년부터 회선재판매를 개방한다는 한국측 개방안에 대해 추가개방을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통신협상에서는 오는24일까지 협상참가국간의 양자협상을 계속하고 오는 17일, 26일 두차례의 다자간협상을 벌여 최종양허계획서를 확정하고 협상결과의 발효시기 등을 정한 의정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