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보주택대표 정익수씨 161억원 부도내고 달아나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5일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 시공업체인 (주)정보주택대표 정익수씨(56.서울 동작구 흑석동)가 1백61억원대의 부도를 내고 달아났다며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사지등의 혐의로 정씨를 고소함에 따라 정씨 소재파악에 나서는등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정보주택은 지난 94년 12월 서울시 6차 동시분양에 시공업체로 참여,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4가 1의1에 20층 2개동 2백6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내년 3월 준공 예정으로 건설 중 지난달 부도를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