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통신사업자 허가신청서 접수 .. 첫날 20개업체 신청

개인휴대통신(PCS)을 비롯한 7개분야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허가신청서 접수가 15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정보통신부에서 시작됐다. 이에따라 지난1년여를 끌어온 재계의 신규통신사업자 허가권 경쟁은 사업자선정을 향항 최종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접수첫날 PCS분야에서 6개,국제전화 1개,주파수공용통신(TRS)전국사업 4개,발신전용휴대전화(CT-2)전국사업 1개,무선데이타통신 6개,전기통신회선설비임대 2개등 모두 20개업체가 신청했다. 정통부는 16일 TRS및 CT-2분야의 수도권 강원권 대전.충청권 충북권 지역사업자와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17일에는 TRS및 CT-2분야의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전북권 제주권 지역사업자를 대상으로 허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정통부는 이들 허가신청업체의 사업계획서등을 심사,오는6월말께 7개분야 30여개 사업자를 허가할 계획이다. 한편 통신설비임대사업 참여를 추진중이던 도로공사는 이날 허가신청서를 내지않아 참여를 포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