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주동 대청공원에 2천평규모 민주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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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수부산시장은 15일 부산시 중구 영주동 대청공원내에 2천평 규모의 민주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시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시민단체 및 재야단체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5월 시민단체 학계 예술계 종교계 인사들과 재야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공원조성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오는 98년까지 민주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공원에는 기념조형관,4.19혁명 기념탑,고박종철군 흉상등이 기본시설로 설치되며 그밖의 시설은 공원조성주체인 추진위원회에서 추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