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이시가와지마, 미기업과 공동으로 탄소섬유복합재 개발

[ 도쿄=이봉구특파원 ]이시가와지마하리마(석천도파마)중공업은 방위기술부문에서 미일간 민간협력사업으로는 처음으로 복합재메이커인 스파르타등 미 기업 3개사와 공동으로 탄소섬유 복합재를 공동개발한다. 15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시가와지마하리마는 미 스파르타 다우유티 뱅거드컴포지트등과 함께 항공기와 미사일등에 사용되는 재질로서 강도를 높이면서도 경량화가 가능한 복합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시가와지마는 공동연구에 의해 개발경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미국이 지닌 첨단복합재기술정보를 습득,앞으로 연구성과를 항공기엔진등 민간사업분야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97년가을까지 18개월로 연구결과와 관련정보는 참가 4개기업이 무상으로 자유로이 사용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