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2일) '추적 사건과 사람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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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지구" (EBSTV 오후 9시25분) = 청정 해역의 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의 청정해역은 씨프린스호 사건 이후에 잇따른 기름 유출과 생활하수유입, 공장의 폐수 등을 겪으면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태이다. 거제도 지역의 환경운동연합인들이 현장을 고발한다. 가공 공장들의 불법 기름유출과 매립,우렁이 양식장의 처리시설 미비,그로인한 해양의 오염도를 환경조사선인 해양 환경1호가 직접 실측한다. "제3의 눈" (KBS2TV 오후 11시) = 레드버터 박사는 암과 심장볍은 물론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획기적인 물질을 발견하고 동물실험에 들어갈 단계에 와 있다. 레드버터 박사의 여동생과 곧 결혼할 젊은 사회학 교수 앤디는 뜻밖에도 암 선고를 받고 다리를 완저히 절단하지 않으면 일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는다. 그는 레드버터 박사의 연구실로 몰래 들어가 아직 동물실험도 거치지 않은 약을 자기 몸에 주사한다. 그 다음날로 앤디의 병은 씻은듯이 없어지고 정력과 활기가 넘친다. "추적 사건과 사람들" (SBSTV 오후 7시10분) = 25살의 양동수는 술에 만취해 옛여자친구의 숙소를 찾아가 순간적인살인을 저지르게 도니다. 1심사형, 2심 항소기각, 대법원 상고기각으로 사형은 확정되었고 사형 당할 날만 기다려야하는 의미없는 삶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양동수의 삶에 희망의 빛을 던진 삶은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어머니 김상순씨.김씨는 "자식의 죄는 나의 죄"라며 자식의 죄가를 함께 하기 위한 창살없는 감옥생활을 시작한다. "몬타나 존스" (MBCTV 오후 5시45분) = 스코틀랜드의 고성에 숨겨진 왕가의 왕관을 찾으라는 임무를 받은몬타나 일행은 스코틀랜드의 호수근처에 오래된 성으로 향한다. 그러나 성에는 뭔가 복잡한 비밀이 숨겨져 있어 몬타나와 그의 일행은 차츰 비밀을 풀어간다. 한편 성을 지키는 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아리엘과 그의 애인 던컨은 사랑을 이루고자 몬타나 일행의 왕관찾는 일을 도와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