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새상품] 간편녹화 '하이비디오' ; '음이온선풍기'

LG전자는 방송 프로그램 일정표를 화면에 띄워 예약녹화를 할 수 있는 "바로K" VTR "하이비디오"(모델명 LV-675)를 22일부터 시판한다. "하이비디오"는 영상.음성 디지털 위상제어회로와 3배속 전용헤드를 채용, 고화질을 실현했다. 이 제품은 또 한국형 간편녹화 시스템인 "바로K" 기능을 내장, 일주일분의 방송프로그램 일정표를 화면에 띄우기만 하면 바로 예약 녹화가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대당 53만9000원. 삼성전자는 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키는 "음이온 선풍기"(모델명 :SF-14R16)를 22일 출시했다. 이 선풍기는 입체날개로 상하좌우로 회전, 실내 구석까지 바람을 전달해주고 주변 온도에 따라 4단계로 바람세기가 자동 조절된다고 삼성은 밝혔다. 이 제품은 실내조명이 꺼지면 광센서가 이를 감지, 4시간 동안만 수면풍이 작동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선풍기를 켠 채 안심하고 잠들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대당 17만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