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무역체제 논의 WTC 회의 24일 싱가포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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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통상장관과 국제통상기구사무총장등이 참석해 다자간 무역체제발전방향을 논의할 세계무역에 관한 회의(WTC)가 24일 싱가포르 샹리라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대표로 참석하는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24일 오후3시45분(현지시간) 지역협정 및 향후의 다자간무역체제패널에 참여, "지역주의와 다자무역체제의 향후 방향=한국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이번 회의는 WTO발족이후 처음으로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TO각료회의에 대비해 각료회의의 의제와 논의될 내용을 조율하기위해 열리는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국의 통상장관 국제통상기구사무총장 고위관료 학계 및업계지도자 5백여명이 참석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