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직통 핫라인 개설 .. 한국중공업

한국중공업은 열린경영을 위해 사장실을 개방하고 사장직통 핫라인인 "한중인의 참소리"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중은 취임한달을 맞은 박웅서사장의 열린경영방침에 따라 회사경영에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넓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사장실에 전용 팩시밀리를 설치하고 사내 컴퓨터 통신망 하니스(HANIS)에 "한중인의 참소리"난을 마련키로 했다. 또 창원지역 근무 사원들에게 매주 수요일 오후 사장실을 개방하고 직접 사장과 면담할 수 있게 했다. 한중은 이와함께 사내 신문고제도인 가칭 "한중고"제도를 통해 사원들이 경영전반에 대한 제안 복지문제 불편사례 등에 대한 건의 개인신상상담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의 사항은 각 사업본부장이 10일 이내에 처리해 결과를 사원에게 통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