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거래 중개회사 '코스닥' 내달 16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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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영업 장외주식거래 중개회사인 "코스닥(KOSDAQ) 증권주식회사"(가칭)가 오는 5월 16일 설립돼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증권업협회는 26일 발기인총회를 갖고 협회 및 33개 국내증권사의 공동출자로 장외주식의 중개 및 매매체결을 주업무로 하는 장외거래중개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법인명칭은 코스닥 증권주식회사로 잠정 결정됐다. 협회가 9억8,000만원을, 33개사가 자기자본비율에 따라 모두 40억2,000만원을 출자해 납입자본금 5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코스닥증권은 총부무 시장부 전산실등 2부 1실로 조직되며 설립 초기 수익기반이 취약한 점을 감안, 증협에서 16명의 직원을 파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