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경쟁력 강화촉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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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희영기자] 경기도는 29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인제지사,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도내 중소기업 대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경쟁력 강화촉진대회를 열었다. 이지사는 대회사에서 "도내 중소기업이 21세기에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지원시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기업인들도 기업구조 개선과 의식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장관은 축사와 특강을 통해 "세계의 단일시장화 추세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의 구조개선과 경영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자치시대를 맞아 기업과 행정이 한 몸이 돼 국제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또 자치단체 단위로는 전국 처음으로 설립한 경기신용보증조합의 창립을 축하하고 조합 기금을 출연한 삼성전자등 22개 기관.단체에 도지사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