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유통업체 종합보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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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9일 한번 가입으로 전국 모든 점포의 안전을 패키지로 보장하는 "유통업체 종합보험"을 개발,이날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단일보험증권으로 유통업체가 안고 있는 재물손해 운송위험 휴업손해 배상책임손해와 종업원의 손해등 모든 위험을 일괄담보해주는 게 특징이다. 또 전국의 모든 가맹점포를 보장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여러 보험에 드는것보다 보험료가 싸다고 삼성화재는 밝혔다. 계약자가 새 점포를 열 경우 1개월내 점포운영 변동사실을 보험사에 통보하면 신점포도 보험에 자동가입된다. 가입대상은 가전.의류전문판매점 24시간 편의점 체인외식업체등이다. 삼성화재는 이 보험의 공략대상을 42개 유통업체(1만2,255개 점포,연간매출 10조원)로 설정했으며 이들로부터 거둬들이는 보험료만 해도 연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