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산업평화의 탑' 수상업체 : 중소기업..동탑

[[[ 한국동양유전 : 가와다 미스구 이동명 ]]]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 지난 87년 노조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무분규를 기록해 안정된 노사관계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조측이 앞장서 임금및 단체협약을 회사측에 일임하는 용단을 내렸다. 노조는 대화로써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아래 올초 노사공동의 노사발전위원회를 구성, 수시로 사원들의 고충과 불만사항등을 토의하고 해결해나가고 있다. 또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월차.생리.연차수당을 통상임금의 130%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퇴직금누진제도 도입하고 있다. 노사의 협력분위기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매년 10%대의 생산성 증대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94년에는 ISO 9002 품질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고생산성 못지 않게 작업장 안전관리에도 노사가 노력을 쏟은 결과 최근 3년간 무재해를 기록했다. 이밖에 격주 5일근무제 실시, 퇴직금 누진제, 자녀 학자금 지원, 일일 안전관리자 지정등을 통해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