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후임대표 동의절차 밟을 전국위소집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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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은 3일 김윤환대표위원 주재로 당무회의를 열어 총재가 임명할 후임대표에 대한 동의절차를 밟을 전국위 소집안을 의결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회의에서 당무회의 추천 대의원의 자연증가로 1천5백73명으로 늘어난 전국위 대의원 정원을 추인했다. 이와함께 신한국당은 오는 7일 전국위 개최이후 새로운 당지도부가 구성되는 대로 이미 일괄사의를 밝힌 당무위원의 개편도 단행키로 했다. 김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새로운 당체제를 갖추는 것을 계기로 우리가 더욱 단합결속하고 민생안정과 국가경제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권재창출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달성하는 첩경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