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종금업계 M&A 가능성 높아" .. 현대증권 분석

현대증권은 종금사전환시 경쟁력이 있는 동아투금 제일투금과 복수대주주간 지분경쟁 가능성이 있는 삼삼 신한투금등에 기업매수합병(M&A)과 관련,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은 3일 "투.종금업계 M&A 가능성"이란 자료를 통해 대기업들간의 금융업 진출붐에 따라 투.종금업종은 시너지 효과 높은 진입장벽 모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등 많은 M&A재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투금사중에서는 1대주주(삼남장학회)지분율이 2.1%에 불과한 제일투금을 비롯 동아(김중성씨일가 16.77%) 삼희(박의송씨 6.4%) 항도(한국주철관 3.96%) 대구투금(신무림제지 9.99%)등의 경우 대주주지분율이 낮고 소액주주비율이 높아 적대적 M&A의 대상이 될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경수종금(정영삼씨일가 19.07%) 경남종금(이정태씨 9.71%)등도 주식분산이 잘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복수대주주가 동업상태로 경영중인 삼삼투금(삼환기업 삼부토건) 신한투금(김종호씨 제일은행) 울산투금(태광산업 현대그룹)등도 대주주간 지분경쟁시 경영권이 넘어갈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