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524) 퍼터길이

골프는 끊임없는 연습, 독창적 사고, 또는 장비교체(변화) 등을 통해 진전을 이룰수 있다. 퍼팅도 그렇다. 돈으로 퍼팅스트로크를 살수는 없지만 장비를 바꿔 과거에 할수없었던 기교상의 진전을 꾀할수 있다. 퍼팅은 미묘한 것으로 골퍼의 신체가 퍼터를 컨트롤하도록 연습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중에서도 팔과 어깨에 의해 퍼터를 컨트롤할수 있으면 항상 일정한 퍼팅이 가능해진다. 만약 이것이 잘 안되면 퍼터길이를 한번 변화시켜보라. 짧은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짧은 퍼터는 팔을 어깨로부터 쭉 늘어뜨리게 한다. 팔을 굽히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역삼각형 구도가 돼 편한 느낌이 든다. 이것은 다른 어떤 자세보다도 어깨에 의한 시계추 운동을 더 쉽게 하도록한다. 퍼터는 외국인 체형의 것을 그대로 들여오는 경우가 많다. 현재의 퍼팅이 도무지 맘에 안들면 퍼터길이를 줄여보는 것도 한 방법이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