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면적 1만2천5백여평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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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내년말까지 잠설점의 사무실 1개층을 매장으로 변경,1만6백평인 매장면적을 1만2천5백여평 규모로 늘린다. 롯데백화점은 7일 사무실로 운영하던 잠실점 11층을 개조, 8층에 있던 식당가를 이곳으로 옮겨 매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잠실점 4층 신사의류매장과 5층 아동스포츠매장, 6층 가정용품매장, 7층 가구수예및 귀금속매장을 각각 1층씩 위로 옮기고 4층에는 수입명품의류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롯데는 또 8층 면세점을 10층으로, 9층 식당가를, 11층으로, 10층 행사장을 9층으로 이전키로 했다. 롯데는 잠실점의 지난해 매출이 5천7백50여억원으로 전년대비 20%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매장을 이같이 늘리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