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서울대 정원외 입시서 국사/과학과목 제외키로

97학년도부터 서울대의 외국 체류자 자녀 특별전형 시험에서 국사와 과학이 시험과목에서 제외된다. 서울대는 최근 학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97학년도 정원외 입학시험모집요강을 확정,7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외교관등 재외국민 자년의 경우 시험과목이 국어와 수학 (인문계) 수학 (자연계)등 3개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밖에 외국인이나 외국에서 12년 이상 초.중.고 교육과정을 마친 재외국민 자녀는 서류전형과 면접만을 통해 정원 제한없이 선발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1~3과목만으로 선발하는 다른 대학에 비해 시험과목이 너무 많아 학생들이 과외수업을 받는등 부작용이 많았다"며 시험과목 축소이유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