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팔고] 주식투자는 '파는 예술'이다

정보통신주가 각광이다. 주가 상승이 예상보다 오래가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생각. 주식을 한때의 패션이라고 생각하다면 물론 옳은 일이다. 그러나 이제는 옥석을 구분할 때다. 6월이면 개인휴대사업자 선정이 결판이 날것이다. 그후엔 어떻게 될까. 또 장기적으로는 어떨까. 정보통신 사업은 특성상 독점도가 대단히 높은 분야가 될 것이다. 너나없이 뛰어들고는 있지만 생존 기업은 극소수일 것이란 얘기. 그렇다면 지금은 정리할 때다. 재료의 노출은 재료가 아니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주식투자는 사는 예술이 아니라 "파는 예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