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퓨터 우선주 보통주 전환 상장

청호컴퓨터 우선주 보통주 전환 상장 청호컴퓨터 우선주 3만6,456주가 7일 보통주로 전환상장됐다. 이번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상장은 지난달 4일의 15만5,878주에 이은 두번째이다. 이에 따라 전환대상 우선주 총수량 19만6,540주의 97.9%인 19만2,334주가 보통주 전환을 마쳐 보통주물량이 그만큼 늘어났다. 아직 전환이 안된 우선주는 한명의 외국인이 보유한 3,965주와 연락이 안되는 주주가 소유한 241주뿐이다. 청호컴퓨터는 지난해 12월1일 임시주총에서 주주의 청구에 의해 우선주를 주당 0.75주의 비율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감자를 단행했었다. 청호컴퓨터 이사회가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결의할때 보통주와 우선주의가격차가 38%에 달했기에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은 우선주주에게 큰 혜택을 안겨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