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신한국당, 당직자 이/취임식 거행

.신한국당은 9일 국회에서 당선자회의를 열어 서청원원내총무 지명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처리한후 신구 당직자 이취임식을 거행. 이홍구대표위원은 이날 "막중한 시기에 대표직을 맡게돼 마음이 무겁다"며 "4.11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바람을 정책화하고 정치수준을 한차원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 강삼재사무총장은 "총장자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개인적으로는 고통이지만 김영삼총재의 뜻에 따라 당이 가야할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이어 이상득정책위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짐을 맡아 걱정이 앞선다"며 "앞으로 24시간 문을 열어 놓고 기다리겠다"고 인사했고 김덕룡정무장관은 "정부와 국회의 간격을 좁히고 정부와 당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성심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피력.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