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공모주청약 서비스경쟁 "치열" .. 대우증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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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을 통해서도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3일 대우증권은 오는 20,21일에 있을 현대엘리베이터등 8개사의 공모주 청약때부터 고객들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알 밴(Dial Van) 신가정정보시스템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예약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실제 청약일 1주일전부터 직전일까지 공모주청약을 할 수 있다. 또 청약일 10일전부터 청약한도, 공개회사의 청약가능 수량등을 자유롭게 조회할 수 있다.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한편 동서증권도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공모주 청약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이번 공모주 청약때부터 실행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어 공모주 청약 유치를 위한 증권사들간의 서비스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