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역스와프 배정 .. 올해 20억달러

한국은행은 13일 외화유입 급증에 따른 통화증발 등의부작용을 막기 위해 도입한 역스와프의 시행에 앞서 금융기관들로부터 투자 희망금액을 접수받은결과 37개 기관이 23억8,000만달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증권사 17억5,000만달러 보험사 5억2,000만달러 투신사 1억1,000만달러등이다. 이중 13억달러는 올 상반기에, 나머지는 하반기중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에 따라 이들 금융기관의 신청액, 자본금 또는 총자산규모,자체자금에 의한 기존 해외증권투자실적 등을 고려, 반기별로 10억달러씩 총 20억달러 범위내에서 각 기관별로한도액을 배정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