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격언] 증권시장에 과거는 없다

현재는 과거를 반영한다. 주식투자에서 기업의 과거실적이나 역사는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 그러나 과거 이 주식은 시세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갔었으니까 또는 최저시세가 얼마였으니까 하는 식의 사고는 지양돼야 한다.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 과거에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이다. 현재는 현재의 논리에 의해 움직인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유망산업은 바뀌게 마련이고 따라서 기업의 전망도 달라진다. 과거없이 현재, 미래가 있을 수 없겠지만 주식의 경우 과거실적보다는 미래전망에 더 관심이 쏠리게 된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상승의 주요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