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TMC마산공장, 휴대폰생산 1천만대 돌파...노키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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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세계적 휴대폰 생산업체인 노키아 모빌폰즈사는 한국내 TMC마산공장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2번째로 휴대폰생산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노키아사의 한국내 TMC공장(대표 이재욱)은 지난 84년 마산수출자유지역에 설립된이래 91년 1백만대 생산및 수출돌파와 12년만인 올해 1천만대 생산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TMC는 당초 노키아사와 미국 탠디사간의 합작회사로 출범했으나 93년 노키아가 1백%주식을 인수했다. 1천만대 생산과 전량수출을 통해 지금까지 총16억 7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TMC는 오는 23일 핀란드 노키아 모빌폰즈사의 알라 피에틸라사장(CEO)과 요코 하이리넨 노키아 모빌폰즈 아태지역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대 생산기념식을 갖는다. 노키아 모빌폰즈사는 세계 제2위의 휴대폰생산업체로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1백2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노키아 휴대폰은 (주)남성과 코오롱정보통신이 수입판매중이며 1~2%정도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