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들, 보장성보험 판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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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들이 중장기 보장성보험의 판매를 강화하거나 7년만기형 양로보험을 내놓는 방향으로 보험차익과세확대 대응전략을 짜고 있다. 삼성생명은 기존의 "홈닥터" 암보험을 보완한 "홈닥터 플러스" 보험을 개발,20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기존 홈닥터보험과 달리 남녀별 특정암과 휴일 교통재해에 대해선 일반암과 평일사고보다 보장을 각각 1.5배 늘렸다. 암간병자금도 신설했다. 가입가능연령은 종전보다 5세이상 늘어나 만기환급형의 경우 55세,순수보장형은 60세까지로 됐다. 삼성생명은 이날 또 생존혼합형 양로보험인 "허니문설계보험"의 만기구조를 기존의 6,8,10년(중장기)에 7년짜리를 추가,보험차익과세 확대에 따른이탈고객을 막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과세 기간이 가입후 5년미만에서 7년미만으로 넓혀짐에 따라 노후복지연금등 해당 상품을 변형하기보다는 중장기 보장성보험과 양로보험을 보완하는 식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