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영문은행명 "H&CB"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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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금융을 취급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주택은행이 영문 은행명을 바꿨다. 종전에는 "코리아하우징뱅크"(약칭 KHB)를 사용했으나 23일부터는 "하우징&커머셜뱅크"(H&CB)를 쓴다. 국제표시가 필요할 경우엔 행명뒤에 코리아를 붙이기로 했다. 주택은행은 지난4월부터 행내외 설문조사,부서장 간담회등을 통해 영문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사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주택은행은 새로운 행명을 민영화시기까지 과도적으로 사용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