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컨테이너 야적장 부족으로 하역작업 지연

[부산=김문권기자]부산항내 컨테이너야적장 부족으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지연돼 선박의 부두접안시간이 길어지는 등 부두이용효율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컨테이너전용부두인 자성대와 신선대부두의 선박당 평균접안시간은 94년 17.5시간에서 지난해에는 19.1시간으로 한시간이상 길어졌다. 자성대부두는 94년 19.0시간에서 21.9시간으로,신선대부두는 15.5시간에서 16.1시간으로 접안시간이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