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면톱] 민간 해외농업투자 적극 지원 .. 농림수산부

민간업계의 해외농업투자가 적극 지원된다. 농림수산부는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열린 "국제곡물시장동향대응 장단기대책 정책토론회"에서 농산물의 해외의존도증가와 세계곡물수급불안정에 대비,민간업계중심으로 해외농업투자를 추진하되 정부에서 현지조사 등 기술지원과 금융 통상협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진청 농진공의 전문가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토양조사 생산기반조성 작물재배 등 기술을 지원키로 하고 이와관련된 예산을 내년 예산에반영키로 했다. 투자지원은 민간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대상지역의 투자가능성 사업의 타당성 등 심사를 거쳐 조사 및 기술지원여부를 결정하되 비용의 일부를 기업이 부담토록 할 방침이다. 외무부와 협의,기업의 자금이 부족할 경우 개발도상국의 소규모단기프로젝트에 지원되는 국제협력단(KOICA)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재경원과 협의,진출기업체에 대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5년거치10-20년 균분상환의 장기저리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양국간 상호투자협력체결 등 투자기업들의 진출에 따른 애로사항을 개발대상국정부와 협조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