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업] '미국 보우스사' .. 인터뷰 : 아마르 보우스회장

보우스사의 아마르 보우스회장(66)은 1주일에 평균 80시간을 일한다. 절반은 MIT대에서 음향학및 컴퓨터공학교수로,나머지 절반은 보우스사의 회장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경영이념은. "끊임없는 연구가 나의 인생이자 기업을 일으킨 목적이다. 나 자신이 기업가이긴 하나 연구-교육-사업순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돈은 단지 연구개발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경쟁업체들보다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제품을 개선하는 것이 최대의 즐거움이다" -보우스 스피커는 일반대중이 구입하기에는 비싼편인데. "반드시 그렇지 않다. 물론 스피커 한쌍에 2,000달러에 달하는 것도 있으나 250달러대의 제품도 있다. 비싸더라도 고객이 신뢰할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게 더 중요하다. -한국음향산업에 대한 평가는. "유감스럽게도 한국음향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한국에 우리의 경쟁상대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한국에 어떤 스피커업체들이 있는지 잘 모를 뿐이다" -주요 경쟁기업을 꼽는다면. "미국내에서는 JVR스피커정도이고 일본에 경쟁상대가 많다. 소니 파이오니아등이 강력한 라이벌이다" -해외생산기지 선정시 기준은. "공장의 지정학적 위치가 중요하다. 주변의 현시장규모와 앞으로의 시장잠재력이 중요한 선정기준이다. 노동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본적인 자질이 있는 사람을 뽑아 잘 훈련시켜 인재로 만들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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