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 싱가포르 수주 선박 .. 2척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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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공업은 27일 삼호조선소에서 싱가포르 오스프레이 마리타임사로부터수주한 2척의 4만톤급 화학제품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에서 2척의 운반선은 각각 "오스프레이 앨타이어호" "오스프레이 라이어러호"로 명명됐다고 한중은 밝혔다. 한중은 이들 운반선은 길이 1백82.9m 넓이 32m 높이 18m로 14.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무인 자동운반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원부회장 선주사 팀 코튜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중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