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전문 주택건설업체 부도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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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건설업체등의 부도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소전문 주택건설업체의 부도가 크게 늘어 나고 있다. 25일 주택건설사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85개 중소주택건설업체가 부도를 낸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5월말까지 55개 중소주택건설업체가 부도를 내고 문을닫았다. 주택건설사업협회는 이같이 중소주택건설업체의 부도가 급증하고 있는것은 주택경기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건설업체의 자금사정이 더욱악화되고 있고 부도업체 연대보증사의 연쇄부도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에풀이 했다. 이와관련 건설어음이 한국은행재 지역별로는 올들어 지금까지 서울소재 36개 중소주택건설업체가 부도를 내 가장 많았고 부산 11개 대구 7개 인천 8개 광주에서7개등 대도시에서만 69개업체가 부도를 낸 것으로집계됐다. 또한 경기 3개 충북 2개 충남 1개 전북 3개 전남 5개 제주에서 1개업체가 각각 부도를 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