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외증권 내년 3월부터 발행될 전망

제주도가 도종합개발계획에 따른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5천억원 규모의 해외증권 발행이 내년 3월께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중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도종합개발지원 위원회심의와 주간사 선정,신용등급 평가 등 해외증권 발행에 따른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내년 3월부터 자금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에따라 오는 97년까지 일본 국제금융시장에서 3천억원을 발행하고나머지는 국제금융시장 환경을 고려,오는 99년까지 발행키로 했다. 도는 지난 94년 확정된 도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2001년까지 2개 관광단지7개관광지구에 민간자본 1조9천억원을 유치,관광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인데정부의 사회간접자본 사업 지연에 따른 개발 차질을 우려해 지난 4월부터 해외증권 발행을 계획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