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대형 산업용 보일러에 사용하는 가스버너 개발

수국(대표 이종 )은 대형 산업용 보일러에 사용하는 가스버너(모델명 WS-55)를 개발했다. 이제품은 시간당 물 증발용량을 기준으로 20t짜리 이상의 대형 산업용 보일러에 사용할 수 있는 가스 연소식 버너로 산업용 가스버너의 핵심기술인가동 상태에서 연료부하를 낮추고 높힐수있는 폭을 기존 제품보다 넓혔다. 연료부하 폭이 넓어 산업장의 특성에 적합한 보일러 작동이 가능하고 보다 정교환 운전을 할수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제품은 또 최근 대용량의 산업용 보일러가 수관식에서 연관식으로 바뀌는 추세에따라 대형 용량의 연관식 보일러형에 적합한 화염을 발생하도록개발했다. 회사측은 부품을 완전히 국산화해 가격 경쟁력도 높다고 밝혔다. 모델은 시간당 물증발용량을 기준으로 3t에서 30t짜리까지 개발됐으며 오일 연소식으로도 주문 제작할수 있다. 수국은 산업현장의 신규공장 설비를 주요 수요처로 잡고 판촉에 나서 올해 약50대 25억원어치를 판매할 방침이다. 이회사는 산업용및 공업용 가스버너 전문업체로 포항제철의 연속주조 설비에 사용하는 대용량 버너제작 계약을 추진중이며 올해 매출목표는 1백35억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