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TRS 3일부터 청문심사 .. 과천 통신개발연구원에서

정보통신부는 신규통신사업자선정을 위한 청문심사를 개인휴대통신(PCS)과주파수공용통신(TRS) 전국사업자만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과천의 통신개발연구원에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청문위원장은 이석채정보통신부장관이 맡되 평가는 하지 않기로 했다. 청문위원은 모두 7인으로 별도로 위촉한 5인과 사업계획서 심사위원중 경영.기술분야에서 각 1인씩 선정해 구성하기로 했다. 청문은 경쟁업체를 한자리에 모아 놓고 같은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문할 심사항목은 중소기업지원계획등 5가지로 알려졌다. 청문심사 점수는 해당 심사항목별 배점의 10%이며 전체 점수의 2~3%선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통부는 청문심사와 함께 계량평가를 끝낸뒤 오는 7일부터 사업계획서에 대한 계량평가및 비계량평가 청문심사등 3가지 점수를 집계한뒤 종합정리및법률적 검토등을 거쳐 15일께 최종허가업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도고에 있는 한국통신수련관에서 진행중인 사업계획서에 대한 비계량심사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돼 예정대로 1일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