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3일) '나의 신앙 체험' 등
입력
수정
"나의 신앙 체험" (오후 7시50분) = 민들레 공부방편. 성동구 행당동에 있는 대연마을은 전형적인 서민마을이다. 맞벌이 부부가 유난히 많은 이 마을에는 방과후 어린이들의 생활 비도를 도와주는 공부방이 몇군데 있다. 그 중 민들레 공부방은 이 지역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 이유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학생들을 대하는 원장 조영주 씨 때문이다. "한국의 명찰" (오전 11시10분) = 전국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선운사를 찾아간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의 고승 검단 스님이 창건했다는 두 가지 창건설이 전해지고 있다. 선운사의 비경과 현존하는 당우 등을 살펴본다. "둘 곱하기 하나" (오후 1시30분) = 밤에 족발을 먹고 잔 장미는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체중계에 올라선다. 밤새 1.5kg이나 늘었다며 호들갑을 떨던 장미는 살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한편 반장집 아침 식탁에도 다이어트 바람이 불어 영숙은 달호에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며 밥을 반 공기만 퍼준다. 동하에게는 칼로리를 계산한 도시락을 싸 주고 왕풍의 피자 가게로 달려와 달호게게 피자를 팔지 말라고 당부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