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 10만대 리콜 .. 도어 잠금장치 결함

미 포드는 도어보조잠금장치 결함등을 이유로 10만4천여대를 리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리콜대상 자동차가운데 96년형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썬더버드 익스플로러 에어로스타 머큐리 그랜드 마키 쿠거 링컨 타운카등이다. 이들 96년형 자동차 리콜대수는 7만3천백대에 달한다. 포드는 이들 96년형 자동차의 경우 운전석 도어의 보조잠금장치가 미국자동차안전규격을 충족시키지 못해 리콜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또 지난94,95년형 F-시리즈 슈퍼 캡 트럭 가운데 앞좌석 쿠션이 불량한 3만8백60대를 리콜한다. 포드측은 이 리콜 대상 트럭들은 시트 쿠션의 발포상태가 불량해 악취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열에 약해 화재의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포드는 지난달 6일부터 안전벨트결함을 이유로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머큐리 그랜드 마키등 2가지 승용차 4만대가량을 리콜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