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책] '2005년, 먼저 보면 10년은 앞서간다' .. 예측서

지금부터 2005년까지 한국사회가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하고 한국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미래학서. 미래학 연구방법론을 통해 앞으로 한국사회에서 일어날 다양한 변화를 살펴본 저자는 특히 2005년이 한국사회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 요인들로 2005년이 인구학적으로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청소년 인구의 격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지금의 신세대가 한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며 통일의 여건이 조성되고 사회 제반시설의재산업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임을 지적한다. 이어 델파이 조사법을 이용,2005년을 중심으로 일어날 일들을 분야별로 예측했다. 저자는 2005년에 이르면 한국사회의 정치환경은 참여민주주의로 바뀌며 기업환경은 학습과 일이 통합될 뿐아니라 가상기업이 현실화되고 또 학교교육의 정상화가 실현된다며 우리사회의 미래를 장미빛으로 예측했다. ( 하인호 저 일출 간 7,000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