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신상품] 기아자동차, 엔진 ECU 국산화

기아자동차는 핵심 전장기술인 ECU(전자제어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ECU는 엔진을 전자로 제어하는 장치로 기아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작년 2월부터 3백억원을 투자, 국산화함에 따라 연간 6백억원규모의수입대체 효과와 2백억원가량의 원가절감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이달부터 ECU를 크레도스에 우선 적용한후 하반기부터는 세피아스포티지 포텐샤와 스포츠카인 L카등 승용차 전차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