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환경의 날 맞아 한강 청소선박 5척 시에 기증

삼성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5일)을 맞아 한강 수상 오염물 제거를 위한환경보호선박 5척을 건조, 서울시에 기증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환경보호선은 1.5m의 얕은 수심에서도 오염물 수거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4t급 선박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특히 한강유역의 부유물을 수거하면 선체에 부착된 컨베이어시설을 통해육상으로 자동 운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93년부터 한강물 살리기 운동을 비롯, 한강영상사진공모전 조류생태조사 등 한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