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포드-일 마쓰다 운영 뉴질랜드 자동차공장 내년 3월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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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포드자동차는 일본의 마쓰다와 합작으로 운영해온 뉴질랜드의 자동차공장 "비클 어셈블러즈 뉴질랜드(VANZ)"를 내년 3월 폐쇄한다. 포드는 지난해 당초 능력에 훨씬 못미치는 9천7백대 생산에 그치는등 조업률저하로 적자가 누적되어온 이 공장을 폐쇄하는대신 뉴질랜드의 자동차관세가 인하된 점을 이용, 일본으로부터 마쓰다차를 수입하기 위해VANZ 폐쇄를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포드와 마쓰다가 각각 74%와 26%를 출자해 지난 87년 설립한 VANZ는 그동안일본의 마쓰다로부터 주요부품들을 수입해 뉴질랜드에서 마쓰다브랜드의 "323"과 포드브랜드의 소형승용차 "텔스타" 등을 생산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