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8일) '문학이 보인다' 등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오후 6시30분) = 거장 엘리아 카잔의 연출력이 빚어낸 51년도 걸작. 말론 브랜도의 연기 절정을 맛볼 수 있으며 환상과 순수가 혼재한 블랑쉬 역을 완벽하게 연기한 비비안 리는 이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거머 쥐었다. 블랑쉬는 뉴올리언스에서 결혼해 살고 있는 동생 스텔라를 방문하기 위해 전차를 탄다. "문학이 보인다" (오후 6시40분) = 12종 교과서에 있는 주요 작품과 교과서밖의 작품 가운데서 엄선한 문학작품의 줄거리를 소개한다. 또 그 작품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97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생소한 작품 출제되더라도 수험생이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수 있도록 사고능력을 길러준다. "믿으며 생각하며" (낮 12시55분) = 기독교계 중견 지도자들의 입을 통해 시사적인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삶의 지표를 제시하는 언로 역할을 한다. 전 KBS사장으로 현재 흥사단 이사장인 서영훈씨가 출연한다. 서 이사장은 15대 국회 개원을 앞둔 국회의원들에게 건설적인 국회 운영을 당부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