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전남지사, 광주과학단지내 상업/주차장용지 분양키로

[광주=최수용기자] 토지공사 전남지사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내 상업용지3차분 29필지와 주차장용지 8필지를 경쟁입찰과 추첨분양을 통해 일반에 분양키로 했다. 경쟁입찰을 통해 분양되는 상업용지는 최소 1백63평에서 최대 1천2백3평까지로 가격은 평당 1백56만원에서 2백46만원까지 다양하다. 주차장용지는 3백평에서 1천3백평까지로 평당 68만원에서 1백28만원선에서추첨분양된다. 토지공사는 오는 18일과 19일까지 2일간 신청을 받고 21일 입찰과 추첨을가질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이번에 분양되는 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외에 상업용지 1,2차잔여분과 유치원용지,전문대학부지,연구시설용지 등을 수의계약으로 공급중에 있다. 한편 첨단단지내 공장용지의 경우 아남전자가 13만3천평을 분양받아 지난해 10월부터 반도체공장을 짓고 있고 삼성전자가 지난4월 7만9천평을 분양받아 가전제품공장을 착공했다. 또 LG전자와 LG화학이 9만2천평에 가전제품과 의료화합물공장을 내년 1월착공할 예정이어서 첨단단지내 각종 택지분양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